하이볼 위스키 추천 Top5 간단 요약

하이볼 위스키 추천 썸네일

하이볼은 최근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 받고 있습니다. 위스키의 풍미를 함유하면서도 청량감있고 가볍게 마시기 좋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하이볼의 의미와 하이볼 위스키 추천 드리려고 합니다.

하이볼이란?

하이볼은 칵테일의 한 종류로, 좁게 보면 길고 좁은 잔에 얼음을 가득 넣고, 거기에 위스키를 적당량 붓고 탄산수를 가득 채워 만드는 음료를 말합니다. 보다 넓게 해석하면, 증류주에 탄산 음료를 섞어 만든 모든 음료를 포함하죠.

하이볼에는 레몬이나 라임을 슬라이스해서 넣어주면 더욱 상큼하고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보통 하이볼을 만들 때 가장 많이 사용되는 증류주는 위스키입니다.

하이볼의 유래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나무위키: 하이볼

하이볼 위스키 추천 Top 5

하이볼에 쓸 위스키를 고를 때는 사실 개인 취향이 가장 중요하지만, 입문자들을 위한 조언을 해드리자면,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맛과 풍미가 괜찮은 가성비 좋은 위스키를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비싼 위스키를 굳이 탄산수와 섞어서 그 고유의 맛을 희석시킬 필요는 없으니까요. 보통은 가격적으로 접근하기 쉬운 아메리칸 위스키, 특히 버번위스키를 하이볼용으로 추천드리곤 합니다. 그렇지만 너무 싼 위스키는 그 자체의 맛과 향이 부족할 수 있어요. 하이볼을 만들 때도 특정한 맛이나 향을 즐기고 싶다면, 그런 특징이 잘 드러나는 위스키를 고르시면 됩니다.

이제부터 하이볼에 잘 어울리고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위스키 Top5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짐빔 화이트 (Jim Beam White)

하이볼 위스키 추천 짐빔

바닐라 향이 살랑살랑 코끝을 자극하고 캐러멜 맛이 입안 가득 퍼지는 짐빔 화이트는 스트레이트로 즐겨도 좋고 하이볼로 만들어 마셔도 그 맛이 뛰어난 버번 위스키입니다. 짐빔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어 미국 버번 위스키의 대표 주자 중 하나로 꼽히며, 특히 짐빔 화이트는 그 매력적인 맛과 함께 합리적인 가격 덕분에 전 세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어요. 미국 내에서는 그 다양한 활용도로 인해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술이기도 합니다.

짐빔 화이트는 짐빔 블랙과는 달리 숙성 기간이 그리 길지 않아요. 깊고 진한 버번의 맛을 원한다면 블랙을 선택하는 것도 좋지만, 가볍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즐기기에는 화이트가 딱 맞습니다. 온더락으로 얼음과 함께 마셔도 좋고, 탄산수나 콜라와 섞어 마시면 또 다른 맛의 즐거움을 줍니다.

  • 종류: 버번 위스키
  • 도수: 40도
  • 가격: 약 3만원 (750ml 기준)

제임슨 (Jameson)

하이볼 위스키 추천 제임슨


제임슨은 아일랜드 사람들에게 소주만큼이나 친숙한 위스키입니다. 그중 ‘제임슨 스탠다드’는 그 부드러움과 균형 잡힌 맛으로 일상에서 즐기기에 딱 좋아요. 가볍게 퍼지는 꽃향기에 약간의 알싸한 매력, 그리고 달콤한 후미까지, 제임슨 스탠다드는 바닐라 향과 함께 이 모든 것이 완벽하게 어우러져 위스키 초보자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죠.

또한, 제임슨 하이볼은 제임슨을 즐기는 또 다른 멋진 방법입니다. 현지에서도 많이 사랑받는 이 음료는 달콤 쌉싸름한 진저 에일과 탄산이 제임슨의 부드러움과 만나 상쾌한 맛을 선사합니다. 얼음이 가득 찬 잔에 제임슨과 진저 에일을 1:3 비율로 넣고 섞은 다음, 라임 조각으로 장식하면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제임슨 하이볼이 완성됩니다.

  • 종류: 아이리시 위스키
  • 도수: 40도
  • 가격: 약 3~4만원 (700ml 기준)

메이커스 마크 (Maker’s Mark)

하이볼 위스키 추천 마크

메이커스 마크는 미국에서 사랑받는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 브랜드 중 하나로, 옥수수 70%, 밀 16%, 맥아 보리 14%의 비율로 제조됩니다. 특별히, 일반 호밀 대신 가을밀을 사용함으로써 풍미가 더욱 풍부하고 균형 잡힌 맛을 자랑합니다.

버번 위스키 하면 떠오르는 ‘스파이시함‘과 ‘높은 도수‘는 기본이고, 메이커스 마크는 여기에 바닐라와 캐러멜의 달콤한 향을 더해 매력을 배가시킵니다. 버번 특유의 오크 향과 묵직한 바디감 속에 숨겨진 부드러움까지, 메이커스 마크만의 세심한 맛은 많은 이들이 버번 위스키의 세계로 첫 발을 디디게 하는 인기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 종류: 버번 위스키
  • 도수: 45도
  • 가격: 약 5~6만원 (750ml 기준)

발베니 12년 (BALVENIE)

‘발베니 더블우드 12년’은 세계 최초로 아메리칸 버번 오크통과 셰리 오크통, 두 가지 방식으로 숙성되어 독특한 맛을 완성하는 싱글몰트 위스키입니다. 이 위스키는 먼저 12년 동안 아메리칸 버번 오크통에서 숙성되어 바닐라의 부드러운 풍미를 흡수한 뒤, 셰리 와인 오크통에서 추가로 6개월에서 10개월간 숙성되면서 과일과 벌꿀의 달콤한 향이 더해집니다.

진한 황금색을 띠는 이 위스키는 바닐라와 화려한 꽃향, 달콤한 과일향이 가득하며, 마시는 순간 부드러운 질감과 함께 견과류의 맛, 시나몬의 약간의 스파이시함이 입안 가득 퍼지고, 따뜻한 여운이 오랫동안 지속됩니다.

발베니는 하이볼로 사용하기에는 다소 비싼 감이 있지만, 풍미가 좋기 때문에 이따금씩 하이볼로 사용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 종류: 싱글몰트 위스키
  • 도수: 40도
  • 가격: 약 10~12만원 (700ml 기준)

에반 윌리엄스 블랙 (Evan Williams Black)

하이볼 위스키 추천 에반 윌리엄스 블랙

켄터키에서 최초로 버번 증류소를 설립한 인물, 에반 윌리엄스의 이름을 딴 이 브랜드의 제품은 4-5년 동안 숙성되며, 알코올 도수는 43%입니다. 2013년 기준으로 미국 내 판매량에서 2위를 기록했는데, 1위는 물론 짐빔이 차지했으며 그 사이의 차이는 상당히 큽니다.

‘에반 윌리엄스 블랙’은 호박색에 붉은 빛이 은은하게 도는 위스키로, 잔을 들자마자 깊은 바닐라와 상쾌한 민트 향이 코끝을 자극합니다. 오크의 깊은 맛과 흑설탕, 캐러멜의 달콤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마시는 이로 하여금 긴 여운을 선사합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에반 윌리엄스 블랙은 그냥 즐기기에도 좋고, 다양한 음료와 섞어 마시기에도 탁월한 선택이 됩니다.

2021년 하반기부터는 우리나라에도 정식으로 수입되어, 일반 마트에서 750ml 또는 1L 제품을 30,000원 전후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가성비가 뛰어난 버번으로 인정받고 있음과 동시에 BTS 정국이 하이볼 위스키로 추천하여 상당히 인기가 많습니다.

  • 종류: 버번 위스키
  • 도수: 43도
  • 가격: 약 3만원

마치며

지금까지 하이볼의 의미와 하이볼 위스키 추천 드렸습니다. 도움이 되는 정보였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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